30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전년성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각계인사 및 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서곶들노래 정기발표회와 함께하는 모내기 체험행사'로 실시됐다.
이날 발표된 ‘서곶들노래’는 실제 논에서 재현함으로써 생동감을 더했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모내기, 미꾸라지 잡기, 새참(보리비빔밥)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행사가 향토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자리에서 전년성 서구청장은 “우리는 예부터 농자 천하지대본(農者 天下之大本)의 고사성어를 들어 농업을 중시해왔으며, 이러한 전통문화(서곶들노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