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의 개·폐회식의 하이라이트는 호수 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도미노 쇼와 K-pop콘서트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30일 제92회 전국 체전 개·폐회식의 연출 컨셉 및 계획을 확정 짓는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개·폐회식 연출업체로 선정된 SBS 콘텐츠 허브가 제작하고 송승한 총감독이 감수한 연출 제안서 발표에 이어 DMZ 코스가 보강된 성화봉선 노선을 보고했다.
도는 10월6일 오후 6시부터 90분 동안 개최될 개회식은 세계 최대의 도미노쇼와 선수입장, 성화점화, 멀티미디어쇼로 구성되며, 10월12일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되는 폐회식은 시도 선수단의 퍼레이드, 성화소화, K-pop콘서트 등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역대 최초로 기존의 종합운동장을 벗어나 주민의 생활공간인 호수공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위해 추진기획단은 6월초부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고양 종합운동장 등 도내 6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