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민선5기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인천시 남구는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우섭 구청장 주재로 ‘민선5기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민간 및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임기 동안(2010년 ~ 2014년) 부서별 일자리창출 목표를 주민에게 밝히는 자리로 일자리창출 추진계획 총괄보고, 부서별 일자리창출계획 보고, 효율적 일자리 추진대책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계획에 따르면 남구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추진 등 민간 및 공공분야 71개 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2014년까지 일자리 3만4천4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중앙부처 및 인천광역시의 일자리 관련 동향 등 총괄 설명에 이어 일자리 업무를 추진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해 업무 추진시 반영하기로 했다.
박우섭 청장은 “2011년도 남구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창출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시적인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말고, 사업 수행시 고용 유발 효과 및 일자리창출 인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일자리창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목표로 제시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4월 일자리창출추진단을 기관장 직속기구로 설치해 전방위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의 한시적 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남구 사회적 기업 육성, 마을기업 육성, 자활공동체의 사회적 기업 전환 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