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심리·정서·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유도코자 권역별로 찾아가는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보건소에 따르면 정신보건을 위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경험과 정보제공을 통해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정신건강문제와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또한 스스로에게 유발될 수 있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다양한 문제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17일 제1차 ‘우울증 다스리기’란 주제로 검단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주혜주 경인여대간호학 교수가 ‘우울감 다스리는 기술체험’을 강의했으며, 18일은 이우경 용인병원정신과장의 ‘명상치료’, 19일 이유선 심리상담센터 ‘마음과뜰’ 대표가 ‘표현동작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차 심리치료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분노 다스리기’란 주제로 오는 6월 28~30일 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3차 프로그램은 ‘감정교류를 통한 의사소통’으로 8월 22~24일 경인여고 강당에서, 4차는 ‘중독,과 충동에 대한 이해, 자기통제의 기술’로 10월 11~13일 서구보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가진 강의 참석자들은 “무의식속에 내제돼 있는 본인의 우울감을 이번 심리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하고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음을 알게돼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리치료프로그램은 쉽게 들출 수 없는 본인의 심리적인 고통들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