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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경색된 남북관계 평화분위기 조성 잰걸음
美 국방장관 등 3세션 진행…환황해권 평화 다뤄

남북간 평화분위기 조성에 빠른 걸음을 보이고 있는 인천시가 6·15남북공동선언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경색된 남북분위기 풀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6·15남북공동선언 11주년을 기념해 ‘서해평화와 동북아 협력’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세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간 분쟁의 중심에 선 인천의 잠재력과 가능성, 희망과 비전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서해해상은 남북 교전 지역으로 남북분야 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와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인천은 장기비전 전략에서 서해상의 중심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천안함과 연평도 피격 사태 등을 격으며, 6.15남북정상회담과 10.4선언의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이 구체화 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으며, 나아가 남북 화해와 협력, 환황해권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을 다룰 것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0년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내는데 공헌한 윌리엄페리 전 미 국방장관을 비롯, 중국의 판젠창 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과 전 아·태담당차관보 월레스 그렉슨 전 해병중장 등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3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날은 윌리암 페리(전 미 국방부장관)의 특별연설과 윌레스 그렉슨(전 미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와 판젠창(중국 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의 기조발표와 제1세션으로 미중관계와 한국외교의 선택의 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한다.

둘째날은 제2세션으로 해양에서의 패권경쟁과 서해의 남북대결에 대해, 제3섹션으로 서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프로세스의 모색을 가지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동북아경제권의 평화와 번영, 발전을 토론하는 장으로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되고 인천의 미래적 가치가 될 수 있는 인천형 통일모델을 찾아내고자 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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