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병호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동안 과거 시정부의 무원칙한 특혜행정과 무분별한 개발정책의 폐해를 시정해 차근차근 정상화시키고 있고, 조금씩 가시적인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약속을 지키는 정당으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통하여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더 가까이 시민 속으로’ 선포식은 김기신 시의회 의장, 전원기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민주당 인천시당 소속 시의원과 구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당위원장 인사말, 시의원, 구의원 대표 인사말, 운동화 착화식,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지방선거 1주년을 맞아, 다시 선거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인천 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달 한 달 동안,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선거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을 탐방하면서 주민들의 민원과 정책 아이디어를 반영해 정책제안서를 만들고, 매주 월요일에는 주요 거점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위원회 출범을 통해 인천시당이 선도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견인하고,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과 구별 공약이행사항과 추진성과를 중요 순으로 5개씩 선별해 발표하는 ‘시민과의 약속,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섭·박창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