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한 끝에 내각불신임안 가결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간 총리는 2일 낮 12시쯤부터 열린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재해와 원전 사고 복구에 어느 정도 전망이 보이는 단계에서 젊은 세대 여러분에게 여러 가지 역할을 하도록 기회를 주고 싶다”며 총리직 사임 의향을 밝혔다.
이후 당내 간 총리의 최대 경쟁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은 “지금까지 없었던 발언을 이끌어냈으니 (불신임안 표결은) 자율 판단하면 될 것”이라며 찬성 의향을 번복하겠다고 시사했고, 오자와파 의원 상당수는 모임을 열고 불신임안에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이 가까스로 분열 위기를 넘긴 뒤 일본 중의원은 2일 오후 1시30분께부터 본회의를 열고 자민당과 공명당, 일어나라 일본당이 함께 제출한 간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찬성 152표, 반대 293표(유효표 445표)로 부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