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 무용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 ‘성군세종’은 단순한 임금 즉위식의 재현이 아닌 ‘선위(왕이 살아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일)’라는 세종 즉위식의 특수한 상황과 경복궁에서 최초로 행해진 임금 즉위식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담아내는 단순한 무용·음악공연이 아닌 극적인 요소를 포함한 다양하고 화려한 ‘궁중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평군 내 문화예술 관객층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부관객들을 가평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시도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 무용단은 가평군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지역과 계층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올 무용단은 올해 3번의 공연을 더 기획하고 있으며, 9월과 12월에는 천원의 행복인 ‘희희락락’과 우리동네 위인 조선최고의 서예가 한석봉이야기도 준비 중이다.
다올 무용단의 진수영 대표는 “서구문화에 젖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문화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보는 게기를 마련해 보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특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