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8 (수)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9.6℃
  • 맑음울산 9.8℃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8.5℃
  • 맑음제주 11.8℃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공무원 人事 ‘전문성’ 따진다

순환보직형 탈피 전공분야 중시 배치

앞으로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럭비공 튀듯이 마구잡이로 보직을 바꾸는 인사가 지양되고 일정 연차가 되면 전공분야를 정하는 보직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공무원 보직관리 체계를 현행 순환보직형 Z자형에서 전문형 I자형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자형은 초기 5∼6년간 여러 분야를 거치며 다양한 업무를 익힌 뒤 본인의 적성을 찾아 전공 분야 내에서만 근무해 전문성을 쌓는 것이다.

그러다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하면 전문가의 식견과 관리자의 자질을 토대로 다시 여러 분야를 다닌다.

현재 Z자형에서는 하위직과 상위직 뿐 아니라 중간 관리직에서도 그때그때 자리가 비는 데 따라 이 곳 저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공무원이 ‘전관예우’ 용도로 활용되는 일이 줄어들고 전문 인재로 쓰이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게 행안부의 기대다.

또 특허심사와 같은 전문적 업무에는 실무직과 관리직으로만 나뉘는 전문경력관 체계를 도입해서 승진 등에 신경쓰지 않고 전문성 제고에 매진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현재 중단돼있는 민간근무 휴직제도는 연봉 기준을 정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활성화할 계획이다. 금전적 이득이 크지 않더라도 명예롭게 일하려는 퇴직자들이 개별적으로 기회를 찾지 않아도 되도록 정부에서 다리를 놓아주는 방안도 고안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