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조건과 친환경 농법이 만나 만들어진 청정 1등급 가평쌀이 큰 인기를 얻고있다.
가평쌀은 고품질의 벼를 파종에서부터 수확, 저장, 가공까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하에 토양을 검정하고 꼭 필요한 성분의 비료를 알맞게 주도록 해 환경 친화적인 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가평쌀은 1급수로 지정된 가평의 깨끗한 물과 15도를 넘나드는 낮과 밤의 일교차 덕분에 열매가 단단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우렁이가 논을 돌아다니며 물속에 풀을 먹어치우는 친환경 농법을 도입함으로서 잡초제거를 위해 농약을 사용하거나 별도로 제초작업을 하지않고 재배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청정 1등급에서 생산된 가평쌀은 전국 학교에서 인정할 만큼 아이들에게 맛과 영양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서울 도봉구청에서 열린 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 전국 100여개 쌀 공급업체가 참가해 서류심사 과정등을 거쳐 최종 8개 시·군을 선발했는데 학부모, 영양사, 학생 등 300여명의 평가단이 심사한 결과 청정 가평쌀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친환경 가평쌀은 관내 초·중·고 22개교를 비롯해 도봉구, 안양시, 구리시 등에 353잨??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가평쌀은 지난 2003년부터 3년간 경기도 쌀 품평회에서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수상, 품질을 인증 받았으며 ‘물 맑은 세상 합격쌀’ 브랜드는 2007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가평농업을 경쟁력있는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친환경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군은 쌀 재배면적 1천240㏊의 30%인 370㏊를 친환경농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357㏊가 친환경인증 취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