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웹과 스마트폰으로 목적지까지의 최적 도보 이동 경로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 정보 등을 알려주는 ‘생활공감지도’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해 12월부터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가 올해 행정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정보와 지도정보를 연계해 8개의 생활공감형 지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8개의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오는 12월부터 개시되는 8개의 생활공감형 서비스는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 ‘뚜벅이 안전길 안내’, ‘어디서나 불편신고’, ‘주민안전도우미’, ‘공공서비스안내’, ‘신장개업알리미’, ‘길따라 떠나는 여행’ 등이다.
따라서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 서비스는 업체 설립을 원하는 시민은 영업장 주소를 입력해 인허가 가능여부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고 ‘인허가 불가’판정이 나오면 관련 법령을 안내해 이를 보완할 수 있게 해준다. ‘뚜벅이 안전길 안내’ 서비스는 웹과 스마트폰으로 목적지까지의 도보 경로, 자전거도로, 대중교통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어디서나 불편신고’는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사진과 함께 신고할 수도 있다.
또 ‘주민안전도우미’는 이동경로를 주기적으로 파악, 전송해 아동, 여성 등을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공공서비스안내’는 민원업무 정보와 민원처리기관을 동시에 제공하고 처리기관까지 이동경로를 안내한다
이어 ‘신장개업알리미’는 인허가가 완료된 신규업체 정보를 행정시스템과 연계해 위치정보, 이동경로와 함께 안내하는 무료 홍보서비스이며, ‘길따라 떠나는 여행’은 인천의 대표길 경로안내와 지역축제, 행사 등을 제공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마지막으로 ‘새집찾기 길라잡이’는 이사를 고려하는 시민에게 부동산 가격, 역세권 분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12월부터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