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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풍수해 ‘3중 감시’

도-시군-소방서 연계 종합대책 마련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7일 김문수 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비상근무체계 확대, 한강살리기 사업장 수해 방지 대책 등이 포함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기존 평시, 준비, 비상의 3단계로 이뤄졌던 비상근무체계를 평시, 준비, 비상 1·2·3의 5단계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지방경찰청과 3군 사령부, 교육청 등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태풍정보나 호우 예비 특보 단계부터 비상 합동 근무를 실시, 재해 초기부터 철저한 비상대비 체계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또 3군사령부와 수도군단에 배치된 CCTV 정보를 공유, 강우와 하천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한편 도와 시·군, 지역소방서가 연계하는 3중 감시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2009년 북한의 갑작스런 황강댐 방류로 피해를 입었던 전례를 막기 위해 임진강 유역의 수위 상승과 황강댐 관리도 강화된다.

도는 임진강 유역의 30개에 달하는 재난 정보시스템을 수시로 점검, 정비해 정상 가동되도록 하고, 남북출입국관리소, 수자원공사, 육군 1사단, 28사단과 함께 황강댐의 방류 정보를 공유, 동시에 감시할 방침이다.

특히 한강 살리기 사업장의 수해 방지 대책으로 도와 여주군,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 공사를 연결하는 직통전화를 유지하고, 31개소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사업장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7월전까지 도내 729개의 상습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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