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이 소비생활센터를 통해 제품 불만 및 문의 상담을 의뢰한 항목 중 품질 및 A/S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인천시민의 소비자상담 총 9천28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 소비생활센터는 정부(지자체)와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의 통합소비자상담망인 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접수된 상담 내용을 품목별, 상담이유별, 처리결과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따라서 품목대분류별 상담 내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이 1천397건으로 전체의 15.0%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인천 시민이 가장 많이 상담한 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정보통신서비스가 943건(10.2%), 정보통신기기 779건(8.4%)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차량 및 승용물에 대한 상담이 576건으로 6.2%를 차지해 지난해 4.4% 보다 1.8%P 상승, 식료품 및 기호품을 밀어내고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상담사유별 접수현황으로는 품질, A/S에 대한 상담이 2천582건(27.8%)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단순 문의·상담이 1천680건(18.1%), 단순 계약해제·해지 889건 (9.6%), 기타 부당행위 883건(9.6%) 등 순으로 지나해와 거의 비슷했으나 청약철회가 1천557건(9.1%)에서 701건(7.6%)로 크게 하락한 반면, 광고(0.7%)에 대한 상담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표시(0.4%)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처리결과별로는 대부분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설명, 내용증명 발송 안내 및 피해구제 절차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 8천73건(86.9%), 피해처리가 896건(9.7%), 피해구제가 319건(3.4%)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