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은 청평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꽃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평군 청평면은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명품 꽃마을 조성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 조성사업은 면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춘천복선전철 개통으로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시범적으로 청평역 주변을 꽃마을로 만들어 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지난 주말을 이용해 이장협의회원과 주민자치위원회원,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평역 주변 명품 꽃마을 조성사업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철 경계에 덩굴장미 화분 100여개를 설치하고 경계사면 3천㎡에는 루드베키아, 해바라기, 코스모스, 금계꽃, 맨드라미 등 5종 1만여본을 식재함으로서 지역이미지 제고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를 주관한 강승열 청평면장은 “청평역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 지역을 다양한 사계절 꽃과 나무를 식재해 청평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함은 물론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에코피아-가평’의 이미지를 부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