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침체위기에 있는 전통시장을 소비자가 다시 찾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열악한 위생수준과 유통시장 개방, 대형할인점 급증,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침체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구는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하여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 지원위주의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재래시장의 환경변화를 지도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가정동 소재 중앙시장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앞치마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도 계몽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영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따라서 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경쟁력강화를 위해 인천 처음으로 ‘전통시장물품배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구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찰패용, 위생복, 위생모 착용 등으로 위생수준향상과 서비스 향상 노력이 모범사례가 돼 전국의 전통시장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계몽 및 실질적 지원위주의 위생관리 확대로 판매식품의 안전성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