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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최우수상’

경기도가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부천시가 2010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2015년 도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1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 기관에게 LED전등교체, 노후건물 보수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와 담당공무원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상은 안양시와 경기도 북부청사가 수상했으며, 광주시와 성남시, 안산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 동안 평가 대상 기관들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총 6만1천155톤CO2로이다.

시범기간 동안 이뤄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총 545회이며, 총 거래량은 6천881톤CO2, 시범총거래액은 1억4천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기관은 1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이천시였으며 광명시가 950만원으로 가장 많은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과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출할 것”이라며 “올해 부터 경기도의 4개 직속기관, 20개 구청까지 확대해 총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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