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대학교 대학구성원 대표들의 협의체인 인천대학교대학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천대 국립법인화법의 조속통과를 촉구했다.
26일 인천대학교대학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여야 원내대표의 6월 임시국회 법안처리 합의를 환영하고, 대학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속한 입법절차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들 구성원 대표들은 성명을 통해 천신만고 끝에 국회에 상정된 국립법인화법안의 처리를 여야와 지역구를 넘어 인천지역 최대의 현안이라는 점을 고려해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천시의 재정지원과 국고지원을 통한 재정확충, 자율과 책임경영 실현, 인천지역의 거점국립대학으로 발전을 도모코자 염원하는 대학구성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대학교대학발전협의회 이갑영 부총장은 “구성원들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타 국립대의 법인화와 달리 인천대는 이미 지난 2006년부터 수년간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합의를 도출한 상태”라며, “여야가 법안처리에 합의한 만큼 조속한 법률제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