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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FTA 발효 대비 권역별 신농정 연다

市, 10월 선포식 열기로… 옹진·강화·도시권 ‘식품·관광·특화농업 ’ 육성

인천시는 최근 한-EU FTA 발효와 한-미 FTA 비준 준비 등에 대응키 위해 ‘인천농업·농촌 및 농식품 산업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4년간 2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신농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신농정 프로젝트’는 최근 농업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의 중요성 등을 감안, ‘경쟁력을 갖춘 농업’, ‘활력있고 쾌적한 농촌’,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식품’ 육성 등 3대 추진목표와 5개 과제 20여개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추진방향은 인천 농업을 강화와 옹진 그리고 도시권역 등 크게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전략으로, 강화권역은 쾌적성과 전형적인 농업여건 등을 감안해 ‘친환경 농업’, 역사·문화와 농촌관광을 연계한 ‘관광농업, 체험농업 및 고부가가치의 식품산업’으로 지원한다.

또한 옹진권역은 도서지역의 쾌적한 정취를 농업과 연계 ‘농촌관광 활성화, 관광농업’ 그리고 중구·남동·계양·서구 등 도시지역은 수도권 대소비처를 겨냥한 ‘도시근교 특화농업’으로 육성하돼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해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월부터 시·군·구, 농정담당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과제 발굴과 농정담당 워크숍 및 유관기관·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타당성 검토를 통해 확정했다.

시는 신농정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10월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와 연계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신농정 선포식을 실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국비와 기금 등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여건과 실정에 맞는 권역별 맞춤농정 지원시스템을 마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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