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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안전본부, 종합상황관리시스템‘태풍 메아리’ 피해 줄여

소방안전본부 신속 신고대응체계 ‘효과 톡톡’

인천소방안전본부가 태풍·집중호우를 비롯한 재난 및 재해 상황시 신고폭주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신고대응체계를 비상단계별로 구축하는 등 종합상황관리시스템을 운영, 톡톡히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태풍 메아리가 서해해상을 따라 북서진하면서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인천지역의 피해가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종합상황관리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지난해 인천지역에 커다란 피해를 안겨준 태풍 곤파스와 유사한 경로로 접근함에 따라 운영 중인 119신고 접수대를 11대에서 3대를 추가설치 해 14대를 운영하는 등 신고대응체계를 강화 신속한 대처 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과 함께 비상근무자 인력보강과 10대의 신고 접수대를 추가로 가동 해 모두 24대를 운영, 신고접수, 상황관제, 정보관리, 상황총괄 등 업무기능별로 대응 처리해 효율적인 상황관리 시스템으로 대처했다.

특히 시간당 30mm∼50mm 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인천지역에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60여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그라나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는 신고가 잇따랐으나 효율적인 상황관리시스템으로 피해를 최소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례적으로 태풍 메아리의 진로와 강도가 인천지역에 그다지 피해를 입히지 않는 상황으로 전개된 원인도 있지만 인천소방안전본부가 구축한 비상단계별 종합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으로 대처에 나서 피해지역에 신속한 피해복구 및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더욱이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에 또다시 호우경보가 발효돼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100mm에 근접, 피해가 예상됐있으나 인천소방안전본부의 효율적 상황관리시스템으로 역시 피해가 최소화될 전망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동시 신고로 접속장애가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고, 앞으로도 119신고 접수 및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상황관리를 강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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