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동근 정무부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자매우호도시 25주년 우호축제 행사 및 2011한·알래스카 친선축제행사’에 인천시를 대표로 참석 자매도시간의 교육·문화·경제교류 등 폭넓은 교류협력을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와 앵커리지시는 교육, 문화, 경제교류분야가 한 단계 보다 진전된 도시간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댄 설리번(Dan Sullivan)시장, 톰 케이스(Tom Case) 알래스카 주립대학 총장, 셰필스(Wm Sheffield) 앵커리지 항만청장, 그래그 울프 (Greg Wolf) 월드트레이드센터 대표 등과 구체적인 추진을 협의했다.
특히 UAA(알래스카주립대 : University of Alaska at Anchorage)와 인천대간 지난 2006년에 협약한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이를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약을 연장하고 학술적인 교류(학생 및 교수간)로 발전될 수 있도록 양 대학간의 협의 추진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인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와 South Anchorage High School(사우스 앵커리지 고등학교) 간에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으며 방학기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양 학교간 지속적 교류를 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어 신 부시장은 앵커리지 월드트레이드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도시간의 경제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앵커리지시의 풍부한 천연자원 활용과 경제자유구역을 근간으로 국제도시로 급성장중인 인천시와의 경제분야에 대한 교류방안을 적극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