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6일 대상황실에서 코스모화학(주) 등 14개 기업의 CEO와 ‘환경 Design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환경협약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및 정서진 선포에 걸맞는 친환경 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쾌적한 주민생활환경과 지속가능한 고품격 기업 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서구지역 14개 기업의 CEO들은 공장 환경이미지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2014 인천AG의 성공적 준비와 정서진 지정에 따른 홍보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에 참여기업 CEO들은 자발적으로 내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해 노후공장·시설물 개선, 공장담장 철거·녹화, 경관저해 야적물 제거, 공장건물 외벽도색 등 공장 환경 이미지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회색 공장지역의 친환경 기업도시로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기업환경 Design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친환경도시 조성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경 Design 사업’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코스모화학(주), (주)코오롱인더스트리, 동화상협(주), 성보공업(주), (주)사조해표 인천공장, (주)세륭화학, 동화기업(주), (주)삼양제넥스, GS칼텍스(주), 진보자원개발(주), (주)유니드, 태림섬유(주), (주)브이샘, (주)아주산업 등 14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