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8 (수)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2.6℃
  • 박무서울 -0.7℃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2.3℃
  • 맑음고창 -5.4℃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YS “국민이 한나라당에 관심갖게 해야”

홍준표 대표 신임 인사차 예방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6일 “국민이 한나라당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신임 인사차 상도동을 예방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에게 “전에는 전당대회가 끝나면 배드민턴장에 모인 사람들이 그런 얘기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아무도 얘기를 안 해 ‘보통 일이 아니다’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대표가 불사조로 대단한 승리를 했다. 한나라당이 행운”이라며 “홍 대표가 이런 분위기를 고쳐 국민이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투쟁경력 등 멋있는 경력을 밟아온 사람이 홍 대표 말고 없다. 박철언 (전 의원)을 잡아온 것은 그때만 해도 큰 사건”이라며 “그때 공천 준 것은 대단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멋지게 해달라”고 당부했고 홍 대표는 “당당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 전 대통령에게 큰절을 한 홍 대표는 “아버지, 어머니 빼고 16년간 큰절을 한 사람은 각하밖에 없다”면서 “15대 총선 때 당선된 우리들은 다 ‘YS 키즈’”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전대에 대해 “계파 없이 돈 안 들이고 전대를 이긴 건 처음이다. 돈 달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다”면서 “정치에서 ‘독고다이’로 대표가 되기 어려운데 이번에 계파들이 당의 위기를 인식하고 몰아줘 대표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부자, 엘리트란 이미지가 있었는데 제가 가난하게 자랐다는 게 부각되면서 당 분위기가 서민정당 이미지로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