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궁사들이 2011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선수권대회 신설 종목인 리커브 혼성팀전 결승에 진출했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임동현(청주시청)이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리커브 혼성팀 본선 4강전에서 폴란드를 151-147로 꺾었다.
전날 예선에서 합계 2천755점을 얻어 1위로 본선에 오른 기보배-임동현은 16강전에서 덴마크를 149-143, 8강에서 일본을 151-143으로 제압한 기세를 몰아 준결승 상대인 폴란드까지 제압했다.
결승 진출로 은메달을 확보한 기보배-임동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리커브 혼성팀전 결승에서 멕시코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다툰다.
이어진 컴파운드 단체전에 출전한 최용희·민리홍(이상 현대제철)·김종호(충북체고)는 준결승에서 컴파운드 강국 미국에 227-233으로 져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그동안 약체로 평가받던 남자 컴파운드팀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16강에서 홈팀 이탈리아를 236-229로, 8강에서 네덜란드를 236-231로 꺾어 주목을 받았다.
최용희와 석지현(한체대)이 호흡을 맞춘 컴파운드 혼성팀도 16강에서 영국, 8강에서 멕시코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8강에서 세계 신기록(158점)을 쏘고 올라온 이탈리아에 152-154로 져 동메달전에 진출했다.
석지현(한체대)·서정희(하이트맥주)·윤재원(인일여고)이 팀을 이룬 여자 컴파운드팀은 16강전에서 멕시코에 218-223으로 져 탈락했다.
한편 북한은 단체전 경기 중 전철-권은실이 나선 리커브 혼성팀전에서만 본선에 올랐으나 16강에서 대만에 145-147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