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광명시 보금자리신도시 TF팀’이 최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보금자리신도시 TF팀은 지난 1일 교육, 사회복지, 첨단산업, 교통, 공원, 기반시설, 운영 등 총 7개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직원 30명을 선발, 구성됐다.
TF팀은 광명·시흥 보금자리신도시 사업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개선함으로써 준공 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명품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 전담팀이다.
또한 향후 LH공사와의 협상을 대비해 면밀한 사전계획을 수립해 대응하는 등 보금자리 사업 추진에 광명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TF팀 전체회의에서 각 TF팀별로 추진해야 할 사항을 함께 토론하고,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주요 현안사항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며 “그 동안의 택지개발사업 등의 사례를 돌이켜보고 주도적이고 면밀한 사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분야별 TF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개선방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체회의에서 종합토론을 거쳐 최종 확정함으로써 보금자리주택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