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전자금융거래확인서, 사이버보증센터 등을 활용한 결과,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져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신청기업들의 구비서류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6월18일부터 재단 업무에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를 도입하고 상담 및 보증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공장등록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상담·보증심사에 필요한 서류들을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과 교류해 신청 기업의 동의가 있는 경우 해당기관에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한 결과 2011년상반기 기준 서비스 이용률이 상담실적 대비 91.8%까지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보증시스템 시행을 위해 구축한 은행과 재단 간 전산망을 금융거래확인서 발급, 채권은행의 대출금 원장 조회 등에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을 활용, 상담 및 보증신청이 가능한 사이버보증센터를 통해 기업인의 보증 가능 여부를 보다 쉽게 판단하도록 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재단의 신용보증지원 제도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의 보증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