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소하초등학교가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 예비지정’을 받았다.
24일 시와 광명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소하초는 온신초, 구름산초, 충현초, 소하중, 충현중, 운산고에 이어 7번째 혁신학교로 지정 됐다.
시는 이번에 예비지정을 받은 소하초가 혁신학교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공동 부담으로 혁신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 1억2천여만 원을 별도로 지급했으며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해 현재 관내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 중이다.
양기대 시장은 “혁신학교 확대 노력과 병행해 소하권을 제외한 나머지 광명·철산·하안동 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형평성에 맞는 교육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학교로 지정 되면 먼저 학급당 학생 인원이 25명 내외로 편성되며 학생들의 계발활동, 재량활동, 자치적응 활동을 통합해 체험학습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제, 단원별 수업 후 토론을 하는 블록타임제가 도입, 자기주도학습, 학생자치회 활동, 교사전문성 향상연수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