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청남아이티 등 10개 업체로 구성된 개척단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순방하면서 현지 수출 상담 등 활발한 판촉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수출 종합 상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태국 바이어들과 총 128건, 6천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시해, 이중 850만 달러는 계약 추진이 유력시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난방용 파이프 생산업체인 ㈜애강그린텍(대표 신호용)은 1천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실시해 이중 514만 달러의 규모의 견적을 요청 받았고, 분자진단시약 KIT 제조업체인 ㈜유바이오젠(대표 신완철)은 말레이시아와 태국 모두로부터 바이어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금형제조 업체인 대원정공(대표 송용복)은 현지 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 품목에 대한 호의적인 계약조건을 제시 받아 수출 계약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성공 요인은 시장개척단 파견에 앞서 사전에 업체에 맞는 바이어를 선별하고 업체와 바이어 간 정보 교류를 실시해 실제상담 시 원활한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