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는 25일 의회 총회의실에서 인천시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의견을 제사하는 등 심도 있게 논의를 가졌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특별위원회와 시민단체가 지방재정에 대한 건전화 추진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는 데 의의를 부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시 재정과 관련 경제자유구역의 토지 매각, 인천도시철도2호선, 2014아시안게임, 버스와 지하철 요금인상 가이드라인, 제시들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또 버스 준공영제 및 환승할인에 따른 재정부담 등에 대해 시민단체 위원, 특별위원회 위원, 시 예산담당관의 상호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 의회(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성만)는 이날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 소속 시민단체가 제시한 것에 대해 향후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해 인천시 지방재정이 건전화 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제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는 불필요한 인천시 재산에 대한 매각, 계속비 사업의 시기 조정 등의 재검토, 도시개발공사의 4가지 중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을 실시했다.
이밖에 관광공사와 교통공사의 통폐합 필요, 한시정원에 대한 해법, 세수부분 등 국비확보 등에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 기존 사업 중 예산 과다 사용(낭비)사업에 대한 정리를 논의했다.
시의회의 재정고통 분담과 향후 지방재정 분야에 대한 지역의견이 표출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같이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