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책읽는기업(In-Ω)인오메가 플랜’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들 중에 명품기업들이 많으나 기업여건에 맞는 발전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꿈을 심어주고 혁신토록 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이번 플랜을 마련했다.
따라서 이번 플랜은 기업인사담당, 취업알선기관, 교육훈련기관들에게 우선적으로 매뉴얼을 제공하며, 각 필요기관은 실정에 맞게 수정해 사용하면 된다.
더욱이 기존 프로그램들이 복잡하고 대기업중심으로 돼 있으나 이번 프로그램은 쉽고 간단하게 중소기업에 맞게 구성, 인사고과와 연계토록 해 실행력을 높혔다.
아울러 이 플랜을 실천하기 위해 매뉴얼을 참고해 ‘꿈을 실현하는 5가지 원칙’과 ‘혁신을 실천하는 5가지 원칙’ 등 10가지 실천원칙을 반복 실행하면 된다.
특히 시는 이 플랜의 매뉴얼 작성을 위해 관내 성공한 CEO·청년구직자들의 면담과 수많은 혁신도서를 참조했다.
따라서 셀트리온, OCI, 우진세렉스, 우성아이비, 연우 등 인천지역 성공기업을 비롯한 국내 7개, 해외 11개 기업의 성공사례도 저작자 동의를 얻어 수록해 놓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그 회사 관련 책과 논문 등만 3개월에 1회 읽고 책임자에게 소감과 그에 따른 회사 발전방안을 브리핑하도록 돼 있다.
한편 시는 이 플랜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오는 ‘2013년 세계 책의 수도’ 지정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프로그램 문의 032-440-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