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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두천 ‘희망의 씨앗’을 뿌리다

 

지난 6월 23일 국무총리가 동두천을 다녀갔다. 국무총리는 직접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관계자와 동두천의 당면한 문제에 고민을 나눴다.

 

같은 날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이전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승인이 확정됐다. 이는 전국 최초로 반환공여구역내 대학이전 계획이 승인되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 살맛나는 도시를 위한 동두천에 ‘희망의 씨앗’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침례신학대학교 이전으로 동두천시는 좀 더 젊고 활력이 넘칠 것이다. 앞으로 이전되는 침례신학대학교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침례신학대학교 이전 부지인 님블기지와 보산동 전철역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정부에서는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에 20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빠른 시일내의 지원이 절실하다.

 

 희망의 씨앗은 (주)동두천드림파워로 명명된 LNG복합화력발전소에도 있다. 지식경제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광암동 캠프호비 외곽에 건설될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규모만 1조3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올 연말까지 용지보상과 설계가 끝나면 공사가 착공된다.

 

이로 인해 동두천시는 세수증대, 건설기간 연인원 90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향후 안정적 전력공급과 민간투자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발전소 취업에 대한 동두천시민의 할당제와 같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에너지박물관 건립 및 견학코스 마련 등 연계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통합적 플랜을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 7월 11일 동대문의류봉제협회와 동두천시가 두드림페션지원센터 입주. 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지행역 인근인 싸이언스타워 옆 부지에 올 9월 설계를 완료, 11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3년 하반기 준공된다.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에 70여개 제조공장과 바이어 미팅룸, 마케팅실, 공동작업실 등 완벽한 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두드림 패션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1천200명 이상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봉제 완제품 생산, 수출 마케팅 관리, 디자인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패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종합서비스센터의 기능으로 경기북부의 패션의류산업 허브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친환경 관광사업 추진도 우리의 희망이다. 왕방산 일대 400만㎡에 조성될 산악레포츠단지에는 MTB대회장과 자연휴양림, 골프장, 콘도 등 각종 레포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갖고 190억원이 투입돼 2만1200㎡ 부지에 소요산 입구에 세워지는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맛보며 구매할 수 있고, 야외 바베큐장 등 시설을 통해 동두천의 새로운 먹거리 관광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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