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와 중국 하얼빈직업기술학원(원장 왕창원)이 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점교류를 통한 복수학위 취득을 주요골자로 하는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얼빈직업기술학원 학생들은 현지에서 2년, 경기과기대에서 1년1학기를 이수해 양 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 유학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과기대는 하얼빈직업기술학원 외에도 중국 흑룡강농업공정학원과 2+1학년1학기, 계서대학과 2+1학년1학기, 태주대학과 2+1년의 학점교류를 통한 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어과정을 포함해 약 100여명의 해외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국제교류 활성화를 비전2020의 핵심가치로 내걸고 유학생 유치확대는 물론 재학생들의 해외진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협약을 맺고 있는 총 9개국 40여개 기관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진중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해외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시킨 후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국제 연계 주문식사업인 글로벌거점대학(GHC, Global Hub College)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내실화된 유학생 교육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