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악진흥원(Music Institute Of Suwon)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MIOS 예술제 - 한여름밤의 꿈 콘서트’를 연다.
14회 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설립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펼쳐 온 수원음악진흥원이 전문예술법인 지정 및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후 진행되는 예술제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수원음악진흥원은 매년 배출되는 전문음악인들의 수요가 부족한 현실에서 기악전공 전문음악인들이 꿈을 잃지 않고 연주활동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 클래식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설립된 전문예술법인이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는 각기 다른 소그룹 연주팀의 섬세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MIOS의 현악4중주와 금관5중주, MIOS CAMBO Band 등의 앙상블 연주가 1부에서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에선 ‘Harmony와 함께하는 꿈이 있는 밤’을 부제로 MIOS BRASTAR와 수원 콘서트콰이어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MIOS 관계자는 “한여름 밤을 시원한 음악과 꿈처럼 달콤한 연주로 한 여름 밤을 달래줄 이번 예술제는 전문예술법인이자 사회적기업인 수원음악진흥원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1만원. 문의 (031)224-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