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2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진행해 온 임상수기센터와 실험동물연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4천268㎡ 규모로, 의과대학생이 환자진료에 필수적인 임상수기와 태도를 교육받을 수 있는 임상수기센터와 의학연구와 관련한 모든 동물실험을 좀 더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험동물연구센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1층에 자리 잡은 임상수기센터는 기존 임상종합실습실의 5배 규모로, 최근 의학교육에서 요구하는 소통 능력과 임상수기에 대한 교육과 평가가 주로 이뤄질 예정이며 2층에는 간호대학이 이전해 교수실과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위치해 있다.
또 3층과 4층에 위치한 실험동물연구센터는 동물실험을 실시하기 위한 실험실과 사육실, 부검실 등을 갖추고 있다.
3층은 중·대형동물구역으로 최대 105마리의 토끼와 10마리의 개를 사육할 수 있고 수술 및 부검이 가능하고 4층은 소형동물구역으로 청정 설치류 구역, 감염동물실험실, 동위원소실험실, 세척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간단한 수술 및 조직 채취가 가능하다.
특히 감염동물실험실은 이전까지 하지 못했던 동물에 대한 감염실험이 가능해져 연구 및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의료원 관계자는 “임상수기센터와 실험동물연구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교육 및 연구 환경이 크게 개선해 의학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