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운영 중인 U-통합관제센터가 사건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U-통합관제센터 운영 전인 지난해 CCTV를 통해 월평균 2.4건의 범인을 검거했으나 센터를 건립해 통합 운영을 시작한 올해는 10.7건으로 4.5배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해는 1천428건의 방범용 CCTV 영상물을 제공했으나 올해는 7월 말 현재 1천22건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웹 접속방식과 접근권 부여,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 및 차적조회, 모니터링 요원 성과관리 등에 대한 도시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5월 특허를 받았다.
광명시의 통합관제시스템 특허등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어서 U-센터 운영의 모델이 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주요 도로변, 방범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287곳에 설치된 CCTV 970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CCTV에 수배차량이 감지되면 경보가 울리며 경찰서에 곧바로 통보돼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민선5기 역점시책의 하나로 U-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광명시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