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아트센터 조경환(50) 관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조 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근무실적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트센터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당히 높이 평가돼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관장은 오는 2013년 8월까지 부평아트센터를 계속해 이끌게 됐다.
조 관장은 지난 2년 간 지방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BTL사업방식 공연장이라는 난관에도 지역공공극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지역민의 문화욕구충족을 위해 ‘모두 함께 나누는 예술’을 표방, 단순한 공연 유통장소가 아닌 부평아트센터만의 특색을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의 참신한 사업을 펼쳤다.
조경환 관장은 “수도권 공공극장 관장 중 유일하게 연임돼 개인적으로 영광인 동시에 책임감도 크다”며 “앞으로 지역예술인과 주민을 위한 밀착형 프로그램개발에 더욱 힘써 부평아트센터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공극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