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시장접견실에서 송영길 시장 주도로 인도적 대북지원 정상화와 식량지원을 위한 ‘대화와 소통’ 및 인천지역 대북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북지원단체 네트워크인 ‘대화와 소통’이 제안한 인도적 대북지원 정상화와 식량지원을 위한 지역순회 캠페인의 일환이며,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경남, 충남, 전북, 전남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대화와 소통’의 운영위원장인 박창일 신부(평화3000 운영위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총장을 비롯, 소속 단체 임원 과 인천지역 대북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 박영일·이정욱 대표, 남북평화재단경인본부 박종렬·박영복 공동대표, 북한수재민돕기인천쌀보내기운동본부 정세일 본부장 및 시민단체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과 대북인도적지원의 정상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제안과 인천지역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북지원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여론 형성으로 남북관계의 긴장완화와 화해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