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최초로 지자체의 주도로 노인들의 자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등 존중받아야할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차별받고 학대받는 현실에 대응키 위해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직접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주요 5개 노인관련기관과 인천시는 31일 시장 접견실에서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인권익 협력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인천시를 비롯,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이기인 회장),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신원철 회장), 인천노인복지협회(김은중 회장),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박정자 회장), 인천노인복지관협회(최윤형 회장) 등 5개 노인권익협력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노인학대 및 노인인권 문제에 대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인천시와 주요 5개 노인권익관련 기관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식을 통해 인천시와 노인권익 협력기관은 지역사회 안에서 발생하는 노인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학대받는 노인의 생존ㆍ보호ㆍ행복을 위한 노력과 노인복지발전 도모하며, 노인학대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키 위한 협력적인 업무 관계형성 및 상호 교류를 전개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천시와 5개 노인권익 유관기관의 이번 공동 네트워크 구축으로 향후 인천시 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노인인권 문제에 대비하고 사각지대 위기사례 발굴 및 노인권익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