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과수·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최신 저온저장시설이 설치된다.
가평군은 농산물의 안전공급과 출하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과수·원예작물 재배농가에 소규모 저온저장고 40동을 이달말까지 설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엔 4억원을 투입이 투입되며, 군과 농협이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16.5㎡규모의 컨테이너·판넬식 저온저장고는 강판두께가 0.5mm이상인 스텐레스 강판외피에 100mm의 냉동용 경질우레탄폼을 단열자재를 사용하며 천정높이는 3m이상이다.
이와 함께 소숫점 1자리까지 온도설정 및 온도보상이 가능한 자동온습도 조절시스템과 압력변화에 대처할수 있는 압력조절밸브등이 설치된 첨단 저장시설이다.
이 시설은 영상3도에서 영하10도까지 맞춤온도 조절기능도 갖추고 있다.
앞서 군은 2005년부터 농가형 소규모 저온저장고 시설을 지원, 지난해말 현재 모두 155동을 지어 가동중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저온저장고는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공급과 출하조절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친환경인증농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