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관내 공동주택단지 10곳 가운데 3곳의 단지 운영·관리 업무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지난 7~8월 두달간 관내 아파트단지 110곳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업무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28%인 31곳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곳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았고 7곳은 관리규약에 입주민 간 분쟁 조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아파트단지에 지적 사항을 시정하도록 행정지도 하는 한편 앞으로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민간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