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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

“우정·화합의 생활대축전 개최 道 생활체육 업그레이드 온힘”

 

“지난 해 말 구제역 등으로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이천시 관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성공적인 생활체육대축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대축전이 도 생활체육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17일부터 3일 간 이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경기도생활체육회 강용구 회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사진)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각 시·군 선수단이 우정을 나누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 회장과의 일문일답.

- 제22회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소감은.

▲ 국내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시에서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17일부터 3일 간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역대 최다 인원인 1만3천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각 시·군생활체육회와 종목별 연합회 관계자들의 노력에 보답하고 동호인들이 즐겁게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이번 대축전은 트위터 개정을 통한 홍보를 계획하는 등 역대 대축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 이번 대축전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이 축산농가가 많은 이천시에서도 발병하면서 이천시가 지난해 12월부터 구제역 방제에 총력을 기하느라 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할 생활체육추진팀(T/F)이 예년보다 늦은 3월 말에 결성돼 어려움이 많았다. 모든 일정을 축소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대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 덕분에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천시가 지난 2009년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와 9월초 전국 76개 도시가 참가한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큰 힘이 됐다.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 경험도 이번 대축전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역대 최대규모의 대회로 생활체육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축전이 될 것이다.

- 도 생활체육 발전방안은.

▲ 대한민국은 이제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변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포츠가 복지수단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올해 경기복지재단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MOU 체결 등으로 생활체육과 복지가 융합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생활체육회도 경기도와 보조를 맞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 지역 스포츠클럽 육성 등 선진 스포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끝으로 시·군 선수단에 당부할 말은.

▲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을 축으로 가정과 사회의 활력이 되어야 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무리하게 경쟁하기 보다는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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