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최근 마무리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가평군은 2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상가밀집지역 등지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벌였다.
군은 지난 달 가평역사부터 가평터미널 100m 구간에 있느 상가건물 16동 55업소를 대상으로 가로 간판 55개, 돌출 간판 31개를 철거하고 작고 아름답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 사업은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입체형LED조명을 이용한 간판 등을 설치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하고 에코피아-가평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간을 개선함으로서 새로운 간판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