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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블루윙즈 무패행진 ‘6강 PO 진출’ 다가섰다

마토 오른발 슛 골망 갈라 강원FC 1-0 제압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었다.

수원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6분 염기훈의 어시스트를 받은 마토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연속 무패행진(5승1무)을 이어간 수원은 13승3무9패로 승점 42으로 이날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꺾은 FC서울(승점 45점)에 이어 4위를 지켰다.

전반 초반 강한 압박수비와 이상호의 빠른발을 이용한 돌파로 강원을 몰아붙인 수원은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염기훈이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문전으로 올린 볼을 수비수 마토가 재치 있게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이후 염기훈, 이상호, 박현범이 공격 2선에서 활발하게 위치를 교대해가며 강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게인리히의 헤딩슛이 강원 골키퍼 유현에게 막히는 등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 20분 강원 서동현에게 결정적인 골 찬스를 내줬지만 서동현의 슛이 골대 우측을 살짝 비켜가며 한숨을 돌린 수원은 3분 뒤 염기훈의 프리킥을 이상호가 머리로 떨어뜨리자 게인리히가 논스톱슛으로 연결, 강원의 골망을 다시한번 흔들었지만 선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이 무효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에도 박현범과 게인리히, 이상호의 슛으로 강원을 골문을 두드렸지만 볼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의에 그쳤고 후반 44분 이상호가 강원의 골문을 열었지만 또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결국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홈에서 6승6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성남 일화는 17일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홈 무패행진을 ‘12’에서 멈췄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스틸러스에 0-1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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