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11 화성시 교육특화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성시의 정체성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역사의 근간을 알아보고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고장 화성 배우기’ 체험활동 차량을 지원한다. 시는 또 관내 72개 초등학교 중 26개 소규모 학교에 전교생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일반학교 46개 학교에는 1개 학년을 지원, 올해 총 7천6백여명의 초등학생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 계획서를 접수받아 지난 15일 현재 30개 학교를 선정, 체험활동에 필요한 버스 임차료 2천6백여 만원의 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체험활동 지원사업은 체험장소와 주제, 내용 등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 진행하고 이후 체험학습 사례보고서를 작성 시에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