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의장, 신장용 민주당 부대변인, 이기우 민주당 권선구당협위원장, 안혜영 등 수원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330여개 단체 대표, 권선구·영통구 유소년야구단,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연대 신홍배 준비위원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유순 시민연대 총괄간사(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장)는 연간 1천억원대 경제효과가 있는 프로야구 10구단을 수원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시민연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민연대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장유순 총괄간사는 “수원과 경쟁하는 전북이 범도 차원에서 유치전에 나서면서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해 수원도 2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경기도의 유치운동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민연대가 출범했다”며 “앞으로 시민연대는 각종 문화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200만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프로야구 10구단의 수원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프로야구는 이제 700만 관중시대를 눈앞에 두고 이어 프로야구단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수원이 프로야구단을 유치해 축구의 메카에서 진정한 스포츠 메카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경기도와 힘을 합쳐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 10구단 유치도시가 선정되는 것을 감시하고 튼튼한 기업을 유치해 반드시 10구단이 수원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대는 이날 ▲정치논리에 의해 10구단의 특정지역 배정을 하지 말 것, ▲경기도가 10구단의 수원 유치에 적극 동참·지원할 것, ▲KBO가 10구단 선정 과정에 일체의 정치논리도 개입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범시민 나아가 범도민 차원의 유치운동을 조직화해 반드시 10구단의 수원유치를 이뤄낼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