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수원 블루윙즈)이 2주 연속 프로축구 K리그 주간 베스트 11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18일 열린 K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포지션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베스트 11)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염기훈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정확도 높은 킥으로 공격 지원, 전반 6분만에 마토의 결승골을 돕는 등 팀 승리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2주 연속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또 지난 6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14라운드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와 함께 베스트 11에 뽑힌 이후 3번째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인 ‘통곡의 벽’ 마토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의 한 자리를 꿰찼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리그 사상 첫 개인상(MVP·득점상·도움상·신인왕) 전관왕을 눈앞에 둔 이동국(전북 현대)과 대전 시티즌과의 2-2 무승부를 이끈 송제헌(대구FC)이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염기훈과 함께 이번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힌 박승일(울산 현대), 김성준(대전), 이승기(광주FC)가 선정됐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마토와 김동진(FC서울), 곽태휘(울산), 신광훈(포항 스틸러스)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이운재(전남 드래곤즈)가 2주 연속으로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