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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기획프로그램

 

부평아트센터가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 무료 예술특강과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교육연극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획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오후 3시 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진행되는 ‘호박(HoBAC)데이트 - 뷰티풀 라이프’는 지난해 ‘그림 읽어주는 여자’로 유명한 화가 한젬마 씨와 인천 출신 연기파배우 송옥숙 씨가 특강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흥을 얻었던 기획시리즈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예술분야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분들로 시리즈를 열어간다.

우선 유니버셜 발레단(UBC) 문훈숙 단장이 ‘나와 발레이야기’라는 주제로 첫 특강을 맡았다.

문 단장은 영국 로열발레학교와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키로프극장 최초의 동양인 발레리나로, ‘지젤’을 그녀 대표작으로 만들었다. 2010년 한국 문화예술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발레의 역사, 슈즈, 의상, 마임 감상법 등 발레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 또는 발레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발레를 알기 쉽게 배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버셜발레단원들이 직접 출연해 연습장면과 함께 다음달 8일에 있을 ‘해설이 있는 발레 - 돈키호테’의 프리뷰도 선보인다.

다음으로 9~11월 매주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스토리 시어터’는 체험형 교육연극을 대표 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내세웠던 부평아트센터가 기존의 참가연령에서 소외됐던 미취학어린이에게 교육연극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엔 24개월부터 7세까지 연령별로 나눠 세번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작품은 ‘스토리 시어터 - 할머니의 이야기극장’으로, 숲속에 홀로 살고 있는 외로운 할머니가 집안에 숨어사는 도깨비와 숨바꼭질을 하던 중 이야기 주머니를 잃어버린 도깨비를 위해 다른 재미난 이야기로 ‘이야기 주머니’를 채워나간다는 내용이다.

24개월부터 36개월 자녀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첫번째 공연이 진행되며, 다음달 22일에는 5~6세, 11월 26일에는 7세 공연이 이어진다.

부평아트센터 관계자는 “참여 어린이들이 미취학 어린이들인 만큼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해 공연을 만들어 가고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 신체감각을 고루 촉진시킬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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