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녹색명품 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 인구를 120만명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으로 뼈대로 한 ‘2020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 당시 국토부에서 확정된 개발사업만 반영하고 추진중인 사업과 추진예정사업은 인정하지 않고 계획인구를 65만7천800명으로 책정했었다.
이 때문에 시는 지역현안사업 및 민간개발사업 수요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수도권 동북부 중심의 녹색명품 융합도시(Eco-Hub-City)를 추구하고 있으며, 권역별 도시공간구조는 동부권에 화도·수동·조안 지역이 포함되고 관광·휴양 중심도시로서 계획인구 30만명이다.
서부권은 진접·오남·별내,·퇴계원 지역이며 도시자립 중심도시로 계획인구 40만명이며, ,남부권은 와부·진건, 그리고 각 동 지역으로서 행정·교육·문화중심도시로서 계획인구 50만명이다.
이와함께 5개 특화지역으로 조안은 슬로푸드, 수동은 관광·휴양, 월산과 답내는 생태주거단지, 월문은 영상·문화, 팔야와 진벌은 도시산업으로 구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의 녹색명품 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