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특정세력 분열 조장 행동”
<속보>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이 이석우시장 주민소환을 투표를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시선관위에 청구(본지 23일자 5면 보도)한 것과 관련, 이·통장연합회 회원들이 주민소환 청구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장의 시정운영을 두고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재정부담 가중, 재산권과 행복권 침해 등을 사유로 주민소환이라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지자체의 참뜻에 반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모든 정책은 시장 단독으로 처리할 수 없고 행정절차를 거쳐야만 이행이 가능하다”며 “법의 미비한 부분을 파고들어 막무가내식 행동을 보인 것은 특정 세력의 입김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