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평택의 한 비료공장에서 지난 10여년간 심한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본보 21일 22면) 피해보상 여부를 두고 주민과 해당 공장 업주 간 갈등이 계속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O 비료공장과 주민 등에 따르면 일부 주민은 공장으로 인한 악취 피해에 이어 침출수 유출로 인한 논·밭 오염 피해도 심각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 주민은 “이 공장은 악취 뿐만 아니라 퇴비에서 침출수도 유출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공장 업주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를 생산하다 보니 악취가 발생하고 비가 올 경우 침출수가 새어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주민들이 막무가내로 피해보상금을 요구하고 있어 영업을 할 수 없는 처지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업주는 이 같은 일에 대해 관할당국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업주는 “서탄 산업단지 실시계획이 지난해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확정되면서 이전할 수도 없게 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계속돼 왔다”며 “하루 빨리 단지 조성에 착수해 고통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평택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시공사 선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하루 빨리 해결해 보상을 해주고 주민들의 고통도 덜어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