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생충 감염질환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 등의 보건 위생교육을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수원 연무동 소재 창용초등학교와 건협 고객대기실에서 찾아가는 ‘이동용 기생충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관 운영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조사·연구 등 제5군감염병(기생충 감염병)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개하고 있는 ‘기생충 관련 7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각 시·도 지부를 비롯해 초등학교에서 순회 진행된다.
건협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기생충 교육 패널과 기생충 감염 장기 및 성충, 중간 숙주 등 표본을 전시해 보건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건협 김병학 경기지부 본부장은 “이동용 기생충 전시관 운영을 통해 잊혀져가는 기생충질환에 대해 다시 되새겨보고, 초등학생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주는 등 건강교육을 통한 건강사회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